충북 옥천지역 경로당 똑똑해진다

이삭 기자 2021. 12. 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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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옥천지역의 경로당이 똑똑해진다.

옥천군은 옥천지역 경로당에 스마트알리미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경로당 102곳에 스마트 알리미 TV를 보급했다.

2023년까지 옥천지역 311곳의 모든 경로당에 이 TV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옥천군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노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충북 옥천지역 한 노인이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를 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재난상황, 군정 공지사항 등 노인들의 정보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옥천군의 설명이다.

스마트알리미TV는 TV화면에 다양한 자막, 사진, 이미지 자료를 송출하는 서비스다.

이 TV를 통해 긴급 공지사항과 군정 홍보사항, 소식지, 주요행사 등을 볼 수 있다.

옥천군은 스마트알리미 TV 보급사업과 함께 경로당에 무선인터넷도 설치한다.

또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교육 등 정보화 교육도 진행 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스마트알리미TV를 통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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