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마켓570' 문 열어
[경향신문]
경남도는 통영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 시스템인 ‘마켓570’(www.market570.com)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통영시, 수협 3곳(굴, 멸치권현망, 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이 함께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캠마켓 형태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통영 생산지에서 ‘캠’으로 수산물의 신선도, 생산과정, 수협 위판장 모습 등을 담아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마켓570’은 570개의 섬과 많은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통영의 이미지를 담아 상품화했다.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생굴, 훈제굴), 멸치, 바닷장어, 생참치회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담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쇼핑몰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마켓570’에서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수료가 2% 정도이며, 판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마켓570’ 인지도를 높이고자 인기 유튜버 홍보, 실시간 소통 할인판매, 수도권 전광판 또는 시내버스 부착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사은품 증정, 수산물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온라인에서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마켓570이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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