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 동료' 게레로 주니어,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상 수상

이한주 기자 2021. 12.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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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21년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1999년 캐나다 몬트리울에서 태어나 캐나다 국적도 보유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L 행크 애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제레미 다이아몬드 회장은 "다른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게레로 주니어의 공격 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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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21년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8일(한국시각)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올해 팁 오닐 상(Tip O'Neill Award) 수상자로 게레로 주니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 오닐 상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오닐의 이름을 딴 상으로 1984년 제정됐다. 캐나다 국적의 야구 선수 중 개인 성적과 팀 기여도가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한다.

게레로 주니어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1999년 캐나다 몬트리울에서 태어나 캐나다 국적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161경기에 출전해 0.311의 타율과 48홈런 111타점 123득점을 올리며 토론토의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홈런과 득점은 MLB 전체 1위이며 출루율(0.401), 장타율(0.601), OPS(1.002)는 아메리칸리그(AL) 1위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L 행크 애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크 애런상은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AL MVP 투표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제레미 다이아몬드 회장은 "다른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게레로 주니어의 공격 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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