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강북삼성병원과 해외임직원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협약

조성신 2021. 12. 8. 1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조인환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장과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이 해외 현장 임직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해외현장 임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의뢰서와 동의서를 제출하고,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의 일정을 조율해 화상을 통해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한국 의료진의 정밀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와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임직원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5년부터 임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위해 '심(心)-Care'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해외현장에 이 서비스를 비대면 형식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