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환경영화제, 메타버스로 펼쳐진다..개막작 '66m'

강경국 2021. 12.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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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11, 12일 MBC경남 메타버스홀에서 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창원 환경영화제 전용 도메인에는 7개 상영관을 탑재해 시간대별 상영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개최하는 국제적인 환경영화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지구의 환경 문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창원이 세계적인 기후환경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기후 위기 극복과 저탄소 실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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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1, 12일 MBC경남 메타버스홀에서 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66m', '알바트로스', '푸드파이터'다. 지구의 환경 문제를 다룬 국제 환경 영화다. 다큐 2편(청사포, 물길은 변한다 등)과 강의 1편(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환경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는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에 지구 환경 문제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은 플랫폼에서 펼쳐진다.

창원 환경영화제 전용 도메인에는 7개 상영관을 탑재해 시간대별 상영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인 '66m'(감독 맥스 M 몽크·알렉산더 라흘, 독일)는 해수면 상승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영화로, 2100년에 이르면 해안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를 것이며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응하는 방법과 인간은 지구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남기는 작품이다.

'알바트로스'(감독 크리스 조던·미국)는 집단으로 폐사해 버린 알바트로스 무리를 보고 인간이 일으키는 환경 오염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만든다.

'푸드파이터'(감독 덴 골드버그·호주)는 세계적인 유명 세프와 대규모 요리 이벤트를 기획하고, 호주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촉구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맞서는 여전사 '로니 칸'의 동선을 따라가 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개최하는 국제적인 환경영화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지구의 환경 문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창원이 세계적인 기후환경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기후 위기 극복과 저탄소 실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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