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철새 도래지' 신안 흑산도 철새마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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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철새 도래지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철새마을학교가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철새마을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철새마을학교는 아이들의 고향인 흑산도의 생태적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고향을 지키고 더 나아가 철새 박사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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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초등생 21명 참여, 철새탐조·그리기 등 프로그램 진행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철새마을학교가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철새마을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올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흑산도 철새마을학교는 지난 봄부터 흑산도 철새박물관 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지역학교 아이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철새와 관련된 교육과 다양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몄다.
강사도 조류를 전공한 공무원은 물론 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 연구원, 철새박물관 내 전문가, 관심있는 지역민 등이 참여했다.
철새마을학교에서는 철새마을 탐조, 철새 그리기, 철새 이동경로 연구 참여, 유리창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새집 만들기,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흑산도는 봄, 가을철에 번식과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다양한 철새들이 거쳐 가는 지역으로, 매년 250종 이상이 관찰되는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다.
군은 내년부터는 철새마을학교를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철새마을학교는 아이들의 고향인 흑산도의 생태적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고향을 지키고 더 나아가 철새 박사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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