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맹국, 베이징 올림픽 '외교 보이콧' 속속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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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천명하자 미국의 동맹국들이 속속 불참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올림픽에 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뉴질랜드와 호주가 각각 뒤를 따랐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는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하겠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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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천명하자 미국의 동맹국들이 속속 불참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올림픽에 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뉴질랜드와 호주가 각각 뒤를 따랐습니다.
일본과 영국에서도 보이콧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는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하겠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호주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그간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탄압과 호주에 대한 무역 보복 등 호주가 제기한 여러 문제에 응답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없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도 어제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뉴질랜드는 이번 결정이 미국이 문제 삼고 있는 인권 문제보다는 코로나19를 포함해 여러 가지 안전상 문제에 중점을 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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