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미크론 2명 추가 총 27명..코로나19 433명 역대 최다

강남주 기자 2021. 12.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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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7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인 4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A교회 관련해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43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만7213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A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으며 오미크론 의심환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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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7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인 4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A교회 관련해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의심환자였던 2명이 오미크론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43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만7213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확진일인 지난 2일(0시 기준) 355명보다 78명 많은 수치며 ‘코로나 사태’ 2년여만에 첫 400명대를 돌파한 기록이다.

4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담감염지 36명, 확진자 접촉 239명, 감염경로 미상 156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A교회발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의심환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돼 인천지역에서만 오미크론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A교회 신도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으며 오미크론 의심환자는 11명이다.

인천시청에서도 집단감염이 터졌다. 신관 18층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지난 6일 확진된데 이어 같은 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신관 근무자 630여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미추홀구 소재 종교시설2’ 등 기존 집단감염지 7곳에서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2명이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168명이 됐다. 지난달 28일 확진된 B씨가 병원 치료 도중 이달 5일 사망했으며 ‘서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 C씨는 이달 6일 사망했다.

중환자병상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79개인 중환자병상은 77개를 가동(가동률 97.5%)하고 있어 단 2개만 남았다.

58개인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75.9%, 945개인 일반병상 가동률은 71.9%다. 1096명이 정원인 생활치료센터에는 696명이 입소(가동률 63.5%)해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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