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역대급 코로나19 확산에도 콘서트 강행..방역당국 비상

2021. 12. 8.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snews3@pressian.co)]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관객이 몰리는 나훈아 콘서트까지 예정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 연말 콘서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회 4000명 등 2만4000여 명 운집, 연말 콘서트 예정에 대책 마련 시급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관객이 몰리는 나훈아 콘서트까지 예정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여름 두 차례 연기됐던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부산 콘서트가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정규 공연시설이 아닌 벡스코에서 열리는 500명 이상 콘서트는 관할 부처(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해운대구)에서 사전 승인을 받으면 개최할 수 있다.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이미 사전 승인을 받았고 현행 방역지침이 허용하는 최대 관람객 인원은 5000명이며 1회 공연당 4000명가량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콘서트는 하루 2차례, 사흘간 총 6차례 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모두 2만4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됐다.

콘서트가 방역 패스 적용 대상이지만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주최 측은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모두 금지하고 좌석 1개당 1칸 띄우기로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내에 안전요원 145명을 배치해 관람객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 연말 콘서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