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역대급 코로나19 확산에도 콘서트 강행..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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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news3@pressian.co)]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관객이 몰리는 나훈아 콘서트까지 예정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 연말 콘서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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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관객이 몰리는 나훈아 콘서트까지 예정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여름 두 차례 연기됐던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부산 콘서트가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정규 공연시설이 아닌 벡스코에서 열리는 500명 이상 콘서트는 관할 부처(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해운대구)에서 사전 승인을 받으면 개최할 수 있다.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이미 사전 승인을 받았고 현행 방역지침이 허용하는 최대 관람객 인원은 5000명이며 1회 공연당 4000명가량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콘서트는 하루 2차례, 사흘간 총 6차례 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모두 2만4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됐다.
콘서트가 방역 패스 적용 대상이지만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주최 측은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모두 금지하고 좌석 1개당 1칸 띄우기로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내에 안전요원 145명을 배치해 관람객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 연말 콘서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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