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가건물 주택서 방화 추정 불..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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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8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가건물 구조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여, 고의로 불을 지핀 정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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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8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가건물 구조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인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실내 60㎡와 가구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87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여, 고의로 불을 지핀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화재 전후 상황이 담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는 한편, 방화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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