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사장에 강도태 전 차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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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퇴임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이사장은 김 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정식 임명절차만 남았을 뿐 강 전 차관이 사실상 새 이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새 이사장 후보를 강 전 차관과 김 전 기획이사, 김 교수 등 3명으로 추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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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거친 행정관료
이달 퇴임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이사장은 김 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차기 건보공단 이사장은 강도태 전 복지부 차관으로 굳어진 분위기다”며 “청와대의 제청 절차가 남아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차기 이사장 후보는 강 전 차관과 김필권 전 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 3명이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정식 임명절차만 남았을 뿐 강 전 차관이 사실상 새 이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전 차관은 복지부 첫 보건차관(2차관)을 지냈다. 그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비롯한 조직 개편 및 관리, 보건복지 분야 정책 현안 및 계획 조정, 국제 협력 및 규제개혁 업무 등을 맡아왔다. 지난해 9월 강 전 차관 임명 당시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은 “그간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아왔다”며 “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건의료분야의 첫 전담 차관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핵심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새 이사장 후보를 강 전 차관과 김 전 기획이사, 김 교수 등 3명으로 추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복지부 장관은 이들 중에서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새 이사장을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한편 김용익 현 이사장은 2017년 12월 임명된 후 2000년 공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됐다. 이달 28일 퇴임한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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