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 우려..생산 포기 업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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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국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의료용 산소 제조업체들이 모인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는 오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용 산소 생산을 포기하는 업체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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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국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의료용 산소 제조업체들이 모인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는 오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용 산소 생산을 포기하는 업체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의료용 산소를 제조하는 업체가 2015년 말에는 144곳 있었지만, 그중 49곳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아 지금은 95곳만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의료용 산소의 유통 가격을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로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1년 이후 20년째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아 업체의 적자가 가중되고 있는데, 최근 정부가 수가를 더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용 산소는 제품 특성상 장거리 배송이 어려워 업체 폐업이 더 심해지면 국지적인 공급 공백이 있을 수 있다고 협회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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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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