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첫 개방 "축구·야구장, 산책로 조성"

이소은 기자 2021. 12.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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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반환된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을 공원 조성이 본격화 되기 전까지 임시활용할 목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의 조성공사를 내년 3월까지 완료하고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마련 등 사전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민들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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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반환된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을 공원 조성이 본격화 되기 전까지 임시활용할 목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필드는 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인접한 약 4만5000㎡ 규모의 부지로 미군들이 체육활동을 하던 공간이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야구장의 경우, 인조잔디 보수, 안전 울타리 설치 등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 및 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프트볼장은 용산기지 동남쪽에 약 8000㎡ 규모다. 부지정리를 거쳐 체육시설로 사용하되 이미 개방 중인 장교숙소 5단지와 가까운 점을 고려해 5단지와 연계한 야외행사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작년 7월부터 개방된 장교숙소 5단지는 부지와 건물 일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단지 내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실외정원, 광장 등을 조성하고 인접 건물은 쉼터, 라운지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의 조성공사를 내년 3월까지 완료하고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마련 등 사전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민들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김복환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번 조치는 2005년 용산공원 조성 발표 이후 반환된 부지가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반환되는 부지는 지속적으로 개방하여 국민들이 활용하면서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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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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