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언론 "토론토, 트레이드 시장서 선발투수 추가 영입할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가 선발투수를 더 보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넷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선발투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토론토가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과연 토론토가 직장폐쇄 해제 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 추가 영입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선발투수를 더 보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비 레이와 결별했지만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계약을 맺었고 FA 시장에서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다. 가우스먼, 베리오스, 류현진, 루키 알렉 마노아까지 4명의 선발투수가 사실상 확실하게 자리를 차지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스포츠넷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선발투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토론토가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오클랜드는 션 마네아, 크리스 배싯, 프랭키 몬타스의 선발 3인방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생 좌완 마네아는 올시즌 32경기 179.1이닝을 투구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고 1989년생 우완 배싯은 27경기 157.1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15을, 1993년생 우완 몬타스는 32경기 187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 소니 그레이, 타일러 말레를 보유하고 있다. 1992년생 우완 카스티요는 올시즌 33경기 187.2이닝을 투구하며 8승 1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고 1989년생 우완 그레이는 26경기 135.1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1994년생 우완 말레는 33경기 180이닝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6명의 투수 모두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올시즌 다소 부진했던 카스티요와 그레이도 팀을 이끌 수 있는 에이스로 이미 인정을 받은 투수들이다.
스포츠넷은 이들 6명 중 2022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마네아와 배싯에 주목했다. 토론토는 베리오스와 7년, 가우스먼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과도 계약이 2년 남아있는 상황. 장기계약을 맺은 투수가 여럿 있는 만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잔여 계약 기간이 짧은 선수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FA까지 2년이 남아있는 카스티요, 말레, 몬타스에 비해 1년 후 FA가 되는 선수들은 시장 가격도 더 낮을 수 있다. 그레이는 보장 계약 기간이 2022시즌까지지만 2023시즌 구단 옵션이 있다.
레이와 결별했지만 베리오스를 잔류시키고 가우스먼까지 품은 토론토는 오프시즌 초반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토론토가 직장폐쇄 해제 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 추가 영입을 시도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크리스 배싯)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키스서 날개 펴지 못한 프레이저, 컵스서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 움직이기 시작한 디트로이트[슬로우볼]
- 멈춰버린 ML 스토브리그,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슬로우볼]
- ‘26년만 파행’ 메이저리그, CBA 협상 주요 대립 쟁점은?[슬로우볼]
- 1년만의 복귀, 친정 보스턴으로 돌아간 JBJ[슬로우볼]
- 브린슨도 전력 외..끝내 실패한 ‘옐리치의 유산’들[슬로우볼]
- 왕조의 몰락? 무너지기엔 다저스는 여전히 강하다[슬로우볼]
- ‘에이스’와 멀어지는 류현진? 토론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사이영상과는 달랐다, 의미있게 마무리 된 MVP 경쟁[슬로우볼]
- ‘167이닝’ 번스의 사이영상 수상, 운인가 새 흐름인가[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