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레이, 내년 10승·3점대 ERA..예상치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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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30·시애틀 매리너스)의 내년 시즌 성적이 소폭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시즌 3.9였던 레이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도 하락할 것으로 봤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코빈 번스(27·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내년 시즌에 2승을 더 따내지만 세부 지표는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머는 번스가 내년 13승(8패)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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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번스, 내년 FIP 2.8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30·시애틀 매리너스)의 내년 시즌 성적이 소폭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8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시애틀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이 결과 레이는 내년 28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ZiPS는 해당 선수의 최근 4시즌을 분석하고 과거 비슷한 기량을 보인 선수의 나이별 기록을 바탕으로 성적을 예상한다.
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레이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후 시애틀과 5년 1억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또 다른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 기준으로는 32경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68 251탈삼진이다. 9이닝 볼넷 비율도 2.42개에서 내년 3.34개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올 시즌 성적(32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 248탈삼진)과 비교하면 다소 박한 예상치다.
올 시즌 3.9였던 레이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도 하락할 것으로 봤다. ZiPS는 3.3, 스티머는 3.6을 전망했다.
투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 승리, 이닝 소화 능력, 평균자책점의 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점차 투수 개인의 능력만을 따지는 수비무관자책점(FIP)과 같은 기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다. ZiPS 기준 레이의 내년 FIP는 3.66으로 올해(3.69)와 큰 차이는 없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코빈 번스(27·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내년 시즌에 2승을 더 따내지만 세부 지표는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머는 번스가 내년 13승(8패)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올해 1점대(1.63)에 불과했던 FIP가 2.81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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