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초 '잠원동아' 리모델링 수주..2년 연속 4조원 달성 목전

이동희 기자 2021. 12.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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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군포 산본 개나리13단지 등 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며 "리모델링사업 외에도 동작구 흑석9구역,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업계최초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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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현대건설은 554표 중 540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002년 준공한 잠원동아아파트는 잠원동 157번지 일대 991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3층 8개 동 1127가구로 탈바꿈한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디에이치 르헤븐'으로 명명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공간에 140m 길이의 대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해 파노라마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고, 단지를 통합하는 750m 길이의 스카이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수주를 시작으로 잠원동아아파트까지 총 1조2157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군포 산본 개나리13단지 등 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며 "리모델링사업 외에도 동작구 흑석9구역,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업계최초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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