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19조 2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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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의 개발이익이 19조 2천억 원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의 농지가 신도시 아파트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전체 개발이익은 약 19조 2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이 일부 투기 세력과 민간사업자, 개인분양자에게 돌아가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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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의 개발이익이 19조 2천억 원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의 농지가 신도시 아파트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전체 개발이익은 약 19조 2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이 일부 투기 세력과 민간사업자, 개인분양자에게 돌아가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19조 2천억원의 개발이익 중 토지주가 지가 상승으로 얻는 이익이 6조 5천억원, LH가 토지를 수용한 뒤 택지를 조성해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얻는 개발이익은 약 1조 1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민간사업자가 아파트를 분양해 가져가는 개발이익이 약 2조 6천억 원, 개인분양자가 분양아파트를 매도해 얻는 시세차익이 8조 9천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참여연대는 "광명시흥 신도시만큼은 일부만 혜택을 받는 '로또 주택' 대신 모두를 위한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22021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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