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생활고에 천장만 보며 누워있어, 가족 원망하기도"(나를불러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은아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12월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는 배우 고은아가 여덟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은아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12월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는 배우 고은아가 여덟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서 '나라는 사람은 이 나이 되도록 이룬 것 하나도 없고 왜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아무 것도 없을까' 현실적인 좌절감이 들었다. 가장 힘든 건 경제적인 부분이다. 오늘 월세를 내면 다음 월세가 바로 다가오는 것 같은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교 1학년 때 이후로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월세가 없어도 말을 못하겠더라. 그럴 때마다 엄마가 집에 와서 10만 원씩 주고 가셨다. 그게 제게는 동아줄이었다. 너무 미안한데 받은 선물을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남에게 빚 지는 걸 못한다는 고은아는 "제 수입도 가족들에게 쓰다 보니 정작 제가 이뤄놓은 게 없는 거다. 그 당시 원룸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 나이가 되도록 해놓은 게 아무 것도 없을까' 자괴감도 많이 빠졌다. '언제 이 천장이 무너질까' 하면서 천장만 보면서 누워 있었다. 지금도 월세에서 벗어나서 공간만 넓어진 거지 저도 자가가 생기는 건 목표다.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저한테 전화를 진짜 많이 했다. 혹시 안 받을까봐 불안해서"라며 가족들이 고은아의 극단적인 선택 염려했음을 털어놨다.
또한 고은아는 "가족들과 사이가 안 좋았다. 내가 그동안 번 돈이 다 어디간 건데? 가족들에게 갔으니까 가족들이 원망스러운 거다. 그런데 제가 힘드니까 또 찾게 되고 원망 섞인 말도 많이 했는데 결국 손 잡아주는 건 가족이다"고 해 공감을 안겼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를 불러줘'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연정훈♥’ 한가인, 근황 보니 명품 콧대 여전…매일이 리즈인 미모
- “‘기생충’인줄” 여에스더♥홍혜걸, 초호화 스케일 제주 집 공개(집사부일체)
- ‘피겨 황제’ 김연아, 선명해진 쌍꺼풀 라인…그래도 여전히 예쁘네
- ‘송재희♥’ 지소연, 한쪽 끈 없는 수영복 입고 호캉스 “인생샷 건져”
- 제시, 한겨울에 비키니 입고 위풍당당…쏟아질 듯 풍만 몸매
- 임성민, 52세 맞아? 뱃살 無+각선미 드러난 비키니에 “♥미국인 남편 탓 8㎏ 찌기도”(건강한 집)
- ‘집사부’ 김창옥, 제주하우스 공개…명품 자연뷰→캠핑카까지 [결정적장면]
- “현빈♥손예진 건물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원‥결혼=중소기업급”(은밀한 뉴스룸)
- 강수정, 홍콩 부촌 탁 트인 바다뷰에 입이 쩍‥남편 닮은 아들까지 행복하겠어
- 장동건♥고소영, 강릉 가족여행 일상…폭풍성장 아들·딸 뒷모습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