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들 덕분에.." 새벽 소방서 문 앞에 놓인 손편지와 상자

김경훈 기자 2021. 12.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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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익명으로 서방서에 선물 상자와 편지를 두고 간 사실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전북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문 앞에는 편지 한 통과 과일, 음료,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상자 3개가 놓여졌다.

이에 대해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따뜻한 마음에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면서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헌신하며 봉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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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한 시민이 익명으로 서방서에 선물 상자와 편지를 두고 간 사실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전북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문 앞에는 편지 한 통과 과일, 음료,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상자 3개가 놓여졌다.

근무 중이던 한 소방대원이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이를 발견했다.

'당신을 멘토로 삼는 누군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기부자는 편지에 "1년 동안 고생하신 소방관님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면서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지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웃을 수 있는 기쁜 날 되시고, 몸 다치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며 "소방관님들 존경하고 감사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따뜻한 마음에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면서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헌신하며 봉사하겠다"고 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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