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해외 근무직원 비대면 진료

박상길 2021. 12.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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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은 세계 19개국에서 근무하는 대우건설 임직원 600여 명에게 화상 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근무 임직원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악화한 해외 현장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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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환(왼쪽)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장과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이 해외 현장 임직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은 세계 19개국에서 근무하는 대우건설 임직원 600여 명에게 화상 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직원이 기본적인 건강정보와 증상 등의 문진을 통해 진료 의뢰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이 의뢰인과 일정을 조율해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의료기관에서 받은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기록에 대해서도 한국의 의료진이 정밀 2차 소견을 제시한다. 영문 진단서 발급과 함께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품의 성분명 처방도 해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근무 임직원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악화한 해외 현장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15년부터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마음 건강 상담을 위해 심(心) 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해외 현장에 이 서비스를 비대면 형식으로 확대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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