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병상 다 찼다..대전 185명, 엿새만에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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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5명이 발생, 엿새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역에서 185명(대전 9193번 및 9401~9584번, 5일 확진된 9193번은 타 지역으로 분류돼 채번에서 누락되고 대신 7일 확진자에게 부여됨)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120명)보다 6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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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7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5명이 발생, 엿새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역에서 185명(대전 9193번 및 9401~9584번, 5일 확진된 9193번은 타 지역으로 분류돼 채번에서 누락되고 대신 7일 확진자에게 부여됨)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120명)보다 65명 늘었다. 닷새 연속 100명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일 166명 이후 엿새만에 최다 기록이 깨졌다.
최근 일주일간 대전에선 총 942명(1일 166명→2일 97명→3일 126명→4일 142명→5일 106명→6일 120명→7일 185명), 하루 평균 13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확진자들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54명 Δ동구 36명 Δ대덕구 33명 Δ중구·유성구 각 3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80대 33명 Δ50대·60대 각 28명 Δ70대 21명 Δ40대 20명 Δ20대 14명 Δ10대·90대 각 13명 Δ30대 11명 Δ미취학아동·취학아동 각 2명 등으로 60대 이상(95명)이 과반(51.4%)을 차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동구 요양원 2곳에서 각각 19명(지표환자 8580번발 누적 40명), 9명(지표환자 8576번발 누적 73명) Δ중구 요양병원 2곳에서 각각 13명(지표환자 8680번발 누적 68명), 4명(지표환자 8567번발 누적 43명) Δ유성구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에서 각각 8명(지표환자 9191번발 누적 23명), 5명(지표환자 8629번발 누적 20명) Δ서구 요양병원에서 6명(지표환자 8678번발 누적 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2일 확진된 서구 노인주간보호센터 60대 종사자(8984번) 및 대덕구 교회 30대 목사(8848번)로 인해 각 5명씩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명, 1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일 확진된 중구 고교생(8767번)발 2명(누적 15명) 및 서구 20대 학원 강사(8675번)발 1명(누적 18명) 3일 확진된 대덕구 중학교 운동부원(9010번)발 2명(누적 19명), 4일 확진된 서구 중학생(9057번)발 2명(누적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대전의 위증증환자 전담치료병상(28개) 가동률은 100%이고, 위중증 28명 중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가 3명(10.7%)이다.
백신 접종률은 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80.9%(117만 6866명), 2차 접종은 78.3%(113만 7943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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