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시설·PC방·유치원서 집단감염..나흘째 세자릿 수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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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요양시설과 PC방,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만9822명, 7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19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교회에서 18명, 이 교회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수성구의 학원에서 1명이 확진돼 두곳의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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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요양시설과 PC방,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만9822명, 7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1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7명 중 60세 이상이 41명(32.3%), 20세 미만이 37명(29.1%)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요양시설에서 지난 4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성구의 PC방에서는 지난 3일 중학생 1명이 확진된 후 PC방 이용자 13명과 이 학생이 다니는 달성군의 학교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의 유치원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원생 3명과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교회에서 18명, 이 교회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수성구의 학원에서 1명이 확진돼 두곳의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불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67명이 감염됐으며, 2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8일 0시 기준 대구의 자가격리자는 3963명, 병상 가동률은 평균 62.7%(위중증 65.3%, 전담병원 60.5%, 생활치료센터 65.7%), 재택 치료자는 204명이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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