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시설·PC방·유치원서 집단감염..나흘째 세자릿 수 확진(종합)

이재춘 기자 2021. 12. 8.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요양시설과 PC방,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만9822명, 7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19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교회에서 18명, 이 교회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수성구의 학원에서 1명이 확진돼 두곳의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27명 중 20세 미만 29%, 60세 이상 32%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75명 증가한 48만9484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요양시설과 PC방,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만9822명, 7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1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7명 중 60세 이상이 41명(32.3%), 20세 미만이 37명(29.1%)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요양시설에서 지난 4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성구의 PC방에서는 지난 3일 중학생 1명이 확진된 후 PC방 이용자 13명과 이 학생이 다니는 달성군의 학교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의 유치원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원생 3명과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교회에서 18명, 이 교회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수성구의 학원에서 1명이 확진돼 두곳의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불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67명이 감염됐으며, 2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8일 0시 기준 대구의 자가격리자는 3963명, 병상 가동률은 평균 62.7%(위중증 65.3%, 전담병원 60.5%, 생활치료센터 65.7%), 재택 치료자는 204명이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