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서 28명 확진..경로당발 집단감염 11명 등

김기열 기자 2021. 12.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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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밤사이 중구 경로당 집단감염 11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5765~57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전날 확진자인 5769~5772번 4명과 8일 확진자인 5776~5782번 7명 등 11명은 7일 확진자인 5757번과 접촉으로 집단 감염됐다.

이로써 중구 경로당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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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75명 증가한 48만948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175명(해외유입 3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901명(해외 11명), 부산 253명, 대구 127명, 인천 433명(해외 2명), 광주 57명, 대전 185명(해외 1명), 울산 26명(해외 1명), 세종 16명, 경기 2268명(해외 5명), 강원 143명, 충북 61명, 충남 203명, 전북 103명, 전남 54명(해외 1명), 경북 131명(해외 2명), 경남 156명(해외 1명), 제주 51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밤사이 중구 경로당 집단감염 11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5765~57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5765~5773번 9명은 전날 밤 확진돼 7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5773번, 5792번 2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을 보여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이 났고,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들 중 전날 확진자인 5769~5772번 4명과 8일 확진자인 5776~5782번 7명 등 11명은 7일 확진자인 5757번과 접촉으로 집단 감염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7명은 5757번과 중구의 경로당에서 접촉했으며, 나머지 4명은 5757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중구 경로당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5790번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7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구군 별로는 중구 14명, 남구 5명, 북구 8명, 울주군 1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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