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제34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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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제34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문원자 전 부산진유치원 원장, 초등교육 부문에 백선근 전 용수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김대성 전 충렬고등학교 교장, 평생교육행정 부문에 박동훈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업컨설턴트 및 부산교육연수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후배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초등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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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제34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문원자 전 부산진유치원 원장, 초등교육 부문에 백선근 전 용수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김대성 전 충렬고등학교 교장, 평생교육행정 부문에 박동훈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지난 1988년에 제정됐다. 해마다 연말에 시상한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인 문 전 원장은 32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에 힘써 왔다.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운영 등 부산유아교육 공교육 기반 조성과 유아교육 선진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등교육 부문 백 전 교장은 42년간 초등 과학교육과 인성교육 및 영재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수업컨설턴트 및 부산교육연수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후배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초등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로 선정됐다.
중등교육 부문 김 전 교장은 부산교육정보화의 기초를 마련하고 대학진학지원센터와 부산진로진학시스템을 설계했다. 부산 최초의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하는 한편, 다행복지구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부산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평생교육 부문 박 회장은 39년 6개월간 교육자로서 방과후 교육과 교육복지 및 평생교육, 교직원 연수 내실화 등에 이바지했다. 퇴임 후에도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선생님 자랑대회를 주관하는 등 평생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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