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MLB 동료들,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 나선다

서장원 기자 2021. 12.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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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A.J. 콜과 존 갠트가 일본프로야구(NPB)로 향한다.

올해 토론토에서 뛴 콜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콜은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지난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김광현과 함께 뛰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갠트 역시 일본팀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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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콜 야쿠르트 입단..존 갠트는 닛폰햄 이적
세인트루이스 시절 존 갠트의 투구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A.J. 콜과 존 갠트가 일본프로야구(NPB)로 향한다.

올해 토론토에서 뛴 콜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 63번을 배정받은 콜은 1년 연봉 80만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콜은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지난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엔 24경기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 여파로 6경기 출전에 그쳤고,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야쿠르트에 입단한 A.J. 콜. © AFP=뉴스1

부진한 성적을 거둔 콜에게 야쿠르트가 접근했고,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김광현과 함께 뛰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갠트 역시 일본팀과 계약했다. 갠트는 신조 쓰요시 감독이 이끄는 닛폰햄 파이터스와 계약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갠트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2018년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7승(6패)을 따냈다. 2019년엔 중간 계투로 등판해 64경기에서 11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올해는 세인트루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39경기(선발 21경기)에 나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갠트의 강점은 193㎝의 큰 키에서 던지는 각도 큰 강속구와 평균 140㎞대 후반의 고속 싱커다. 변화무쌍한 속구와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고, 커터와 커브, 슬라이더 등을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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