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업계 비대면 판로 확보 나서

박채오 기자 2021. 12.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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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시는 8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와 '부산명품수산물의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Δ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 운영 Δ외부채널 연계를 통한 판로확대 Δ부산명품수산물 업체 대상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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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 등과 비대면 판로확대 위한 MOU
우체국 쇼핑몰에 상시 입정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 놓여 있는 고등어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2021.1.4/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시는 8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와 '부산명품수산물의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Δ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 운영 Δ외부채널 연계를 통한 판로확대 Δ부산명품수산물 업체 대상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에 부산명품수산물이 상시 입점하면,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급 유통망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판촉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수산업계도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시장이 확대되면서 오픈마켓, 홈쇼핑 등에도 진출을 시도했지만, 입점 절차가 까다롭고 수수료도 높아 진입 문턱이 높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돼 부산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한 수산물을 의미한다. 2021년 현재 7개 품목(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이 있으며 품질 유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거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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