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직설] 바이든 "베이징 올림픽 불참"..중국 "美,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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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조용찬 미중산업연구소 소장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하겠습니다.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미중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또다시 미국이냐 중국이냐 양자택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는 않을지 우려가 나오는데요. 미중의 패권 경쟁 속에서 갈수록 깊어지는 우리나라의 고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 문제를 이유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가장 아파할 만한 카드를 꺼냈다고 보십니까?
Q. 미국에 뉴질랜드가 코로나를 이유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영국, 호주 등의 동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생각할 때 쉽게 동참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시진핑 주석은 내년 하반기 3연임을 공식화를 앞두고 베이징올림픽을 성대하게 치르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요. 중국 입장에서 당장 꺼낼 수 있는 반격의 카드가 있을까요?
Q.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외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경제성장 둔화 우려도 그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도 그런 불안감에서 나온 조치로 볼 수 있을까요?
Q. 인민은행은 대규모 양적완화는 없다면서도 합리적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추가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Q.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지난 6일까지 갚았어야 할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헝다, 파산 수순을 밟게 될까요?
Q.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8일부터 사흘 동안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개최하는 건데요. 이번 회의에서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를 얼마로 정할까요?
Q. 미중 사이에 냉기가 흐르면서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중이 다시 대치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구상하는 남북미중 4자간 종전선언 추진될 수 있을까요?
Q.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 기업들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 어디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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