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고위간부 포함 12명 집단감염..200여명 검사 중

김진희 기자 2021. 12. 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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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번져 총 12명이 확진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시청 고위 간부를 비롯해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확진자들이 속한 부서 직원 120여 명을 비롯해 총 2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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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사 참석 간부 확진에.."예결위 이르면 내일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번져 총 12명이 확진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시청 고위 간부를 비롯해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별관인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근무했다.

서울시는 확진자들이 속한 부서 직원 120여 명을 비롯해 총 2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확진된 서울시 간부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일부 다른 간부들이 전날 내년도 예산안 본심사에 참석하면서 서울시의회는 본심사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직원 30명 정도에 대해 현재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내일이나 모레쯤 예산안 본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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