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 이슈 포럼 개최..ESG와 미래복지 주제

2021. 12. 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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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고찰하고 복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미래복지'를 주제로 복지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포럼 1부는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진석 SK텔레콤 ESG추진그룹 부장의 기조 강연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사례 발표로, 2부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와 앞선 발표자들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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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 이슈 포럼 사진.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고찰하고 복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미래복지’를 주제로 복지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복지 이슈 포럼은 사회복지사인 이대종합사회복지관 강은영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했다.

포럼 1부는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진석 SK텔레콤 ESG추진그룹 부장의 기조 강연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사례 발표로, 2부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와 앞선 발표자들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ESG와 참성장, 복지국가의 방향’이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최영준 교수는 “ESG란 경제 성장에서 돌봄과 사회투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공공, 민간, 비영리 분야 간 ESG 협업과 참여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포럼에서 청취한 의견과 토론 결과를 구의 중장기적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복지정책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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