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창작뮤지컬 '박상진' 학교 순회 공연

구미현 2021. 12. 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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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고3 수험생·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 창작 뮤지컬 '박상진-독립의 횃불'을 순회공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고3 수험생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콘텐츠 특별공연으로 이번 공연이 추진됐다"며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의 의미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극복을 위한 공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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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까지…중 5개교, 고 8개교 등 13차례

창작뮤지컬 고헌 박상진의 한 장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고3 수험생·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 창작 뮤지컬 '박상진-독립의 횃불'을 순회공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달 26일 청량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의미를 알리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 박상진역에는 2019년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창작뮤지컬 ‘박상진’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광용 배우가 출연하며 김진성, 문은지 등 지역청년예술인 11명과 지역의 중견 연극인 황병윤, 이청언, 김성훈도 출연한다.

울산 출신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표현한 이 작품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916년 노백린·김좌진 등을 대한광복회에 가입시켜 조국 광복을 위한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한 울산 출신의 독립투사로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고3 수험생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콘텐츠 특별공연으로 이번 공연이 추진됐다”며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의 의미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극복을 위한 공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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