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출소 후 다시 범행하다 덜미 '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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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책이던 20대 남성이 출소 후 다시 같은 범죄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50대 남성으로부터 현금 2400만 원을 받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A(25)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건네주고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됐고 2019년 출소 후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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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50대 남성으로부터 현금 2400만 원을 받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A(25)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파주시 아동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대환대출은 계약위반으로 위약금이 발생하니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건네주고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됐고 2019년 출소 후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된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올해 6월 출소 후 또다시 같은 범행을 시도하다가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있다”며 “경찰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단속하고 있는 만큼 절대 범행에 가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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