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서울까지 유인..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김혜린 2021. 12. 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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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분을 검찰로 속인 뒤 경주에 있던 피해자를 서울까지 유인해 돈을 갈취하려 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7일) 서울역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을 사칭한 A 씨는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경주에 있던 피해자를 서울역까지 유인해 현금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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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분을 검찰로 속인 뒤 경주에 있던 피해자를 서울까지 유인해 돈을 갈취하려 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7일) 서울역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을 사칭한 A 씨는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경주에 있던 피해자를 서울역까지 유인해 현금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게 의심된다며 KTX 뒷좌석 승객에 신고를 부탁했고, 경찰은 현금을 전달하는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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