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영국왕실건설협회와 건설교육 콘텐츠 제휴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왼쪽)과 캐롤라인 검블(Caroline Gumble) 영국왕실건설협회 CEO(최고경영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분야 교육기관인 영국왕실건설협회(CIOB)와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PM(건설사업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반인들에게 건설관련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교육 플랫폼 GPMU(가칭)를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영국왕실건설협회는 1834년 설립 이후 약 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 교육기관이다. 건설 관련 전문 강좌와 각종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여하는 인증은 영국·연연방 국가에서 학위에 준하는 대우를 받을 정도로 공신력이 있다.

양사는 교육 콘텐츠를 서로 교환하고, 공동 프로그램 제작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외 진출,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은 "건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롭고 전문적인 기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PM 역량을 높이고 일반인들에게도 건축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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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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