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대 최고치 7일 하루 185명 확진..일평균 134.6명

조명휘 2021. 12.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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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중학교에선 2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18명을 기록했으며, 대덕구의 중학교 운동부에서도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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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6→97→126→142→106→120→185명…한주간 942명
7개 요양시설서 326명 감염…학교·교회 등도 감염 확산

[대전=뉴시스 ] 조명휘 기자 = 대전 시민들이 6일 오전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0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날 185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1일 발생했던 최고치인 166명을 크게 웃돈다.

중구 A요양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고, 중구 B요양병원과 관련해 15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68명으로 불어났다.

또 동구 A요양원에서도 9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73명으로 늘어났고, 동구 B요양원에선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유성의 A요양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0명이 됐고, 유성구 B재활병원에서도 감염자 8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났고, 서구의 주간보호센터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확진자가 24명이 됐다.

지금까지 4개 요양병원과 2개 요양원, 1개 재활병원 등 7개 요양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26명에 달한다.

학교와 교회, 학원 등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중학교에선 2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18명을 기록했으며, 대덕구의 중학교 운동부에서도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불었다.

또한 대덕구의 교회와 관련해 5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불어났다. 지표환자인 목사(8848번)은 지난 2일 확진됐는데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학원 등이 입주된 서구 둔산동의 한 빌딩에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5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9585명명(해외입국자 118명)으로 1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모두 100% 가동중으로 위중증 병상 여유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80.9%, 2차 접종률 78.3%. 3차 접종률은 7.5%%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8.8%, 2차 접종률 85.8%, 3차 접종률은 8.3%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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