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000명 넘었다..누적 사망 400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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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발, 7000명 돌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 33명으로 총 7175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종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인 지난 4일 5352명과 비교해도 단박에 1823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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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840명..병상가동률 78% 비상
[파이낸셜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로 6000명대를 건너뛰고 7000명대로 직행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효과가 끝나면서 전날 대비 무려 2000명 이상 폭증했고,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4일 5352명에 비해서도 1800명 가량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에서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더 중요한 지표지만 신규 확진자는 선행지표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역시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가 일일 7000명대에 접어든 만큼 향후 방역지표 역시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발, 7000명 돌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 33명으로 총 7175명을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규모와 비교하면 불과 하루 만에 2221명이나 폭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종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인 지난 4일 5352명과 비교해도 단박에 1823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현재 매우 빠르고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전날 대비 큰 폭으로 늘면서 각각 800명, 4000명을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66명 증가한 840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도 전날 대비 63명 증가한 4020명을 기록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1000명 돌파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중환자 병상 부족 현상도 계속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7%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84.5%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88.6%, 79%를 기록했고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시작된 인천의 경우 91.1%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가까운 비수도권 지역 중 대전과 세종은 현재 남은 병상이 없고, 충북과 충남은 각각 3개, 6개가 남아있다. 현재 정부는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면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효율적 관리에 나서는 등 병상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전날 대비 국내 감염이 2명 늘어나 모두 38명을 기록했다. 연이틀 12명 늘어나던 증가세가 이날 잦아든 모습이다.
■코로나19 추가접종자 전날 30만명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은 주말 영향에 큰 폭으로 줄었다.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는 각각 3만7490명, 4만1901명 증가했다.
1차 접종률은 83.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93.8%다. 접종 완료율은 80.7%로 성인 기준으로는 91.8%를 기록했다.
전날 추가접종자는 28만9494명이다 누적으로는 453만8521명을 기록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이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이제 3차접종은 필수가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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