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 확진자 '폭발'..7일 2268명 확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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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200명대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60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4만3806명보다 2268명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2월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이후 사상 최고 확진자수로 이전 최고기록인 지난 3일(1675명)에 비해 593명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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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부천 등 10개시 확진 100명대..중증 병상 사용률 79%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200명대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60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4만3806명보다 2268명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2월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이후 사상 최고 확진자수로 이전 최고기록인 지난 3일(1675명)에 비해 593명 많은 것이다.
전날(6일) 도내 신규 확진자 1321명에 비해 947명, 지난주 화요일(11월 30일) 1582명에 비해 686명 각각 늘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달 23일 1184명에서 24일 1102명, 25일 1120명, 26일 1109명, 27일 1090명 등 닷새 연속 1000~1100명대를 기록하다 28일(910명), 29일(909명) 9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30일(1582명)과 이달 1일(1495명), 2일(1465명), 3일(1675명), 4일(1485명) 등 1400~1600명대로 감염자가 폭증한 뒤 5일(1314명), 6일(1321명) 이틀 연속 1300명대로 내려왔지만 7일(2268명) 2200명대로 폭증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방역의식이 풀어지면서 감염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인천 목사부부 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도내로 확산(확진 2명, 의심자 3명)되고 있어 감염폭발이 더 무서운 기세로 진행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군별 확진자는 고양시가 2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시 189명, 남양주시 147명, 성남시 146명, 용인시 143명, 수원시 137명, 안양시 119명, 안산시 113명, 김포시 108명, 의정부시 103명, 평택시 98명, 하남시 81명 순이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26명이 사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전 하루 최고 사망자는 지난 6일(25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33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8일 0시 기준 2719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8.2%인 2126병상이다. 중증 병상은 366병상 중 79.0%인 289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0개 시설)는 2543호 중 1479호를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81.5%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5980명으로 전날(5729명)보다 251명 많고, 누적 치료자는 2만3957명으로 집계됐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19만9053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4.1%,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086만3627명으로 인구 대비 81.6%, 추가 접종자는 111만5780명으로 인구 대비 7.8%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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