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일 61명 확진..어린이집·학교 연쇄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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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11개 시군 가운데 괴산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보은의 한 중학교 가정교과교사(〃 11명) 관련도 1명 더 나왔고, 충주 종교인 기도회(〃 14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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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지난 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됐다. 곳곳에서 집단·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11개 시군 가운데 괴산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 23명, 충주 15명, 제천 7명, 음성 6명, 영동 4명, 옥천 2명, 보은·증평·진천·단양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가 38명이다.
발생 경로는 앞선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접촉자 감염 40명, 경로불명 14명(증상발현 11명, 선제검사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 어린이집 특별활동교사(누적 58명) 관련 4명, 어린이집(〃 38명) 관련 3명, 초등학교(〃 15명) 관련 1명, 어르신 사적모임(〃 14명) 관련 1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보은의 한 중학교 가정교과교사(〃 11명) 관련도 1명 더 나왔고, 충주 종교인 기도회(〃 14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음성에서는 사내 집단감염이 번진 콘크리트업체(〃 37명)와 식품업체(〃 12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과 1명 더 발생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더 늘어 9377명이 됐다. 전날까지 95명이 숨졌고, 863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의 격리 중인 환자(644명)대비 위중증환자(8명) 비율은 1.24%다. 전체 764병상 중 62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81.3%다.
위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32병상 가운데 29병상을, 준중증 병상은 전체 38병상 중 3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각각 90.6%와 81.6%다.
백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35만6199명(인구 159만명 대비 85.2%), 2차 접종은 131만4910명(82.6%), 3차 접종은 15만5134명(9.8%)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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