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자회사, 붕소중성자포획 치료 식약처 IND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068240)는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붕소중성자포획치료가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IND(사전시험계획)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임상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다원메닥스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임상 마치고 임상진입 위한 절차 착수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068240)는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붕소중성자포획치료가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IND(사전시험계획)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임상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지난 2017년부터 송도BNCT센터에 선형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설치했으며, 전량 해외수입으로 의존하는 고가의 대형방사선의료기기를 국산화 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세포사멸율을 확인하는 세포효력시험에서 교모세포종세포주인 U87MG와 두경부암세포주인 SAS 및 FaDu 대상으로 붕소의약품을 처리한 후 중성자를 조사한 BNCT군에서 높은 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다원메닥스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는 치료법의 혁신성으로 식약처로부터 2020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 특히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고 수술 없이 1회 치료만으로 높은 암 치료효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신속하고 안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금만해도 3배 더"…청년 금융상품 쏟아진다
- 대구 모 초교 '백신 알림장' 논란...보건교사 "아이들 보호 차원"
- (영상) 축구하고 성당가던 11살… 신호 무시 대형트럭이 덮쳤다
- '尹캠프 해촉' 김소연, 조동연에 "엄마들 모욕하지 말아달라"
- 북한 여군 탈북자 "성폭행당하고 마취 없이 낙태.."
- "오바마도 찼다"는 이준석 시계…얼마길래?
- 윤석열 처가 회사 개발부담금 '0원'된 이유? "땅값 부풀려 신고"
- 고액현금거래한 5명 중 1명, 국세청 넘어간 사실 몰라…왜?
- 추미애 "검찰 권력찬탈 동업자인가, 김건희 '범죄 세탁' 안돼"
- 오늘부터 잔금 치르면 12억이하 양도세 `제로`…매물 잠김 풀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