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소풍벤처스, K-Camp 강원 1기 데모데이 성료

이덕주 2021. 12. 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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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mp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함께 11월 25일(목) 서울 성수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 'K-Camp 강원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Camp 는 전국 비수도권 5개 지역(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Camp는 2020년의 경우 7년 미만 업력의 58개사가 참여하였으며,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중 총 151억원의 투자유치,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선발 과정부터 중간 점검까지 수차례 사업성을 검증받은 우수혁신기업 7개사가 기업 소개 발표(IR)를 하였으며, 매칭된 투자사 관계자들과 각자 비공개 면담(Closed Networking)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7팀 중 ‘메디엔비테크’와 ‘라이튼테크놀로지’는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두 팀은 추후 열릴 『K-Camp 파이널라운드』에서 다른 지역 스타트업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K-Camp 강원 1기 참가사들에 대해 투자를 검토하고, 다른 투자사의 후속 투자도 연결 및 지원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22년에는 제주 지역에도 'K-Camp'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K-Camp'가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임팩트 투자사로서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드는 데 계속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는 회사가 탄생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다음과 같다.

▲라이튼테크놀로지 : 환자 안전과 의료인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병동 솔루션

▲마이뉴런 : 뇌졸중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제품

▲메디엔비테크 : 스마트 자동 대소변처리기, 장루 보조 의료 기기

▲오늘의이야기 : 관광객 타깃의 로컬 DOOH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이쁜꽃 : 전국의 한국술 양조장 고급화·활성화를 위한 상품 기획 및 유통

▲칠성조선소 : 지역 폐조선소 시설을 이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B2B 원두 납품·판매

▲케뎀 : 팥차 등으로 강원도 홍천의 'K-팥'을 수출하려는 건강식품 기업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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