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정상회담, 2시간 만에 종료.. 우크라이나 문제 입장차만 확인

김태욱 기자 2021. 12. 8.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6개월만에 대화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화상 정상회담이 2시간 만에 종료됐다.

7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 전략적 안정, 양국 현안 등 의제를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진행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현지시각 화상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책임을 러시아로 떠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약 6개월만에 대화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화상 정상회담이 2시간 만에 종료됐다.

7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 전략적 안정, 양국 현안 등 의제를 논의했다.

이날 미-러 정상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내년 초 17만5000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러시아 크렘린궁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격화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전가하지 마라"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 증강에 나서는 것은 나토이기 때문에 책임을 러시아에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은 전반적으로 솔직하고 프로답게 진행됐다.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과 러시아 접경 지역 국가들이 무기 배치를 하지 못하도록 법적 보장을 얻고싶어하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대해 미국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시 미국과 동맹국들은 강력한 경제조치나 다른 조치들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뽀얀 등에 새겨진 타투"… 문가영, 드레스 '아찔'
"수영복 터지겠어"… 은퇴한 치어리더, 볼륨감 '헉'
장동민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부는 누구?
"이 만남 찬성일세"… 임영웅·아이키 조합에 '들썩'
"무슨 관계냐"… 뷔, 제니 팔로우→언팔 '악플'
통영 100년 묵은 폐가?… 김남길 뭐하려고?
"팔로워 장난해?"… BTS 개인 SNS 개설, 미쳤다
자이언트핑크, 임신 23주차… "엄마 된대요"
"항우울제·수면제 의존"… 김동완, 무슨 일?
아이유, 어떤 스타일도 완벽소화 '여신 미모'

김태욱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