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주간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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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전설적인 공격수인 앨런 시어러의 선택은 달랐다.
시어러의 눈에는 손흥민이 주간 베스트 11로 뽑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영국 BBC의 베스트 11에서는 빠졌지만 손흥민은 시어러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선수 중에는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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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리치시티전 1골 1도움 활약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전설적인 공격수인 앨런 시어러의 선택은 달랐다. 시어러의 눈에는 손흥민이 주간 베스트 11로 뽑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시어러가 뽑은 2021~2022 EPL 주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의 베스트 11에서는 빠졌지만 손흥민은 시어러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과 함께 더마레이 그레이(에버턴),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에 3-0 승리를 선사했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와 2대 1패스를 주고받아 그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들의 방해를 뚫고 오른발 슛을 날려 노리치의 골문을 열었다. 안정적인 트래핑으로 슛 각도를 만들었고,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또 한 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선수 중에는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 밖에 프레드,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 주간 베스트 11의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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