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5% 급등, '사상최고'..시총 3조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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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대장주 애플이 3.5% 이상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54% 급등한 171.1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총은 2조8080억 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이 사상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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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의 대장주 애플이 3.5% 이상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54% 급등한 171.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애플의 시총은 2조8080억 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이 사상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단연 시총 1위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총 2조5150억 달러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애플이 급등한 이유는 모간스탠리의 분석가 케이티 휴버티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날 애플의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고품질 기업을 찾고 있고, 애플의 공급망 문제가 다음 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그는 또 애플의 혁신 능력이 아직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현재 자율주행차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자율주행차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애플의 주가는 더욱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분석에 힘입어 애플은 이날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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