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3.7%↑..오미크론發 수요위축 공포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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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가 심하지 않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며 오미크론이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미크론 변이로 여행제한이 강화돼 원유 수요위축을 불러올 것이라는 무조건적 반사작용에 시장이 과매도됐었다고 트레디션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마켓리서치 디렉터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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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6달러(3.7%) 뛰어 배럴당 72.0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2.36달러(3.2%) 급등해 배럴당 75.44달러로 체결됐다.
유가는 전날 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대 랠리를 연출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가 심하지 않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며 오미크론이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 원유수출 가격을 인상하며 시장의 자신감을 반영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여행제한이 강화돼 원유 수요위축을 불러올 것이라는 무조건적 반사작용에 시장이 과매도됐었다고 트레디션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마켓리서치 디렉터는 말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6~12개월 동안 강력한 수요가 시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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