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 3% 폭등..유가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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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과 석유시장이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461.76포인트(3.03%) 폭등한 1만5686.92로 올라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95.08포인트(2.07%) 급등한 4686.75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2.36달러(3.2%) 급등한 75.44달러로 올랐다.
앞서 6일에는 브렌트유가 4.6%, WTI가 4.9% 폭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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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과 석유시장이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가 우려와 달리 큰 충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461.76포인트(3.03%) 폭등한 1만5686.92로 올라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95.08포인트(2.07%) 급등한 4686.75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92.40포인트(1.40%) 오른 3만5719.43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전 여행관련주와 가치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이날은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6일 약세장에 발을 담글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UBS의 높은 평가 속에 큰 폭으로 주가가 뛰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UBS는 내년에도 경쟁사들은 테슬라 발꿈치에도 못 미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25달러에서 1000달러로 높여 잡았다.
덕분에 테슬라는 42.74달러(4.24%) 급등한 1051.75달러로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6일 큰 폭으로 올랐던 여행 관련주들은 대체하 부진했다. 호텔, 항공, 크루즈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6일 중국인민은행(PBOC)이 오는 15일부터 지불준비율을 8.9%에서 8.4%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하는 등 통화완화로 방향을 튼 점에 환호했다. 금융시스템에 약 1조2000억위안이 유입되면서 시중 유동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제 유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2.36달러(3.2%) 급등한 75.44달러로 올랐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6달러(3.7%) 뛴 배럴당 72.0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브렌트, WTI 모두 배럴당 3달러 넘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6일에는 브렌트유가 4.6%, WTI가 4.9% 폭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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