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 3% 폭등..유가도 급등

송경재 2021. 12. 8. 0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주식시장과 석유시장이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461.76포인트(3.03%) 폭등한 1만5686.92로 올라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95.08포인트(2.07%) 급등한 4686.75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2.36달러(3.2%) 급등한 75.44달러로 올랐다.

앞서 6일에는 브렌트유가 4.6%, WTI가 4.9% 폭등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가 전광판을 들여다보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은 7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로이터뉴스1

뉴욕 주식시장과 석유시장이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가 우려와 달리 큰 충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461.76포인트(3.03%) 폭등한 1만5686.92로 올라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95.08포인트(2.07%) 급등한 4686.75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92.40포인트(1.40%) 오른 3만5719.43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전 여행관련주와 가치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이날은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6일 약세장에 발을 담글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UBS의 높은 평가 속에 큰 폭으로 주가가 뛰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UBS는 내년에도 경쟁사들은 테슬라 발꿈치에도 못 미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25달러에서 1000달러로 높여 잡았다.

덕분에 테슬라는 42.74달러(4.24%) 급등한 1051.75달러로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6일 큰 폭으로 올랐던 여행 관련주들은 대체하 부진했다. 호텔, 항공, 크루즈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6일 중국인민은행(PBOC)이 오는 15일부터 지불준비율을 8.9%에서 8.4%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하는 등 통화완화로 방향을 튼 점에 환호했다. 금융시스템에 약 1조2000억위안이 유입되면서 시중 유동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제 유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2.36달러(3.2%) 급등한 75.44달러로 올랐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6달러(3.7%) 뛴 배럴당 72.0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브렌트, WTI 모두 배럴당 3달러 넘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6일에는 브렌트유가 4.6%, WTI가 4.9% 폭등한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