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 이상 급등했는데 루시드는 2.18%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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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대표적인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4% 이상 급등한데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리비안과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소식 등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의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24% 급등한 1051.75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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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대표적인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4% 이상 급등한데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리비안과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소식 등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의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24% 급등한 1051.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직은 테슬라보다 나은 전기차 업체가 없다"는 애널리스트의 평가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UBS 애널리스트 패트릭 험멜은 "테슬라가 수직적 통합을 하고 있는 등 구조적 이점 때문에 아직 이보다 우수한 전기차 업체가 없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의 최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테슬라의 12개월 목표가를 725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했다.
앞서 테슬라는 4일 연속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특히 전일에는 장중 1000달러가 깨지기도 했다.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SEC가 테슬라를 소환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리비안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0.51% 하락한 116.18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도 2.18% 급락한 43.88달러에 마감했다.
이들 업체가 하락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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