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韓과 대북 관여방안 긴밀 협력..외교에 최선 다할 각오"

김현 특파원 2021. 12. 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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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여전히 외교에 있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이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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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학술원 기조연설 후 특파원들과 만나 언급..종전선언 언급은 자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2021.9.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여전히 외교에 있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이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대북 관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전략을 세운다”고 밝혔다.

그는 “그 대화는 매우 강력하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우리의 지원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벨 조정관은 다만, 한미가 추진 중인 한국전 종전선언에 대해선 "오늘은 그 얘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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