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에 "우크라 군사 긴장 고조 시 강력한 경제적 조처로 대응" 경고

안상우 기자 2021. 12. 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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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 군사력 증가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처를 경고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병력 배치를 크게 늘려 침공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러시아의 병력 증강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 동맹의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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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 군사력 증가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처를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화상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병력 배치를 크게 늘려 침공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러시아의 병력 증강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 동맹의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과 동맹이 군사적 긴장 고조 시에 강력한 경제적 조처와 다른 조처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긴장 완화와 외교로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두 대통령은 자신의 관련 팀에 후속 조처를 위한 임무를 부여했고, 미국은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해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핵군축을 다루는 전략적 안정 대화, 랜섬웨어에 관한 별도 대화는 물론 이란 등 지역적 문제에 관한 협력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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