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역강화 불가피한 조치 이해를"

신진우 기자 2021. 12. 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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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것에 대해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께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역 강화에 대해 "코로나 확산세 차단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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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위해 넘어야할 최대고비"
소상공인 지원 방안 검토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것에 대해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께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역 강화에 대해 “코로나 확산세 차단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최대 고비”라고 했다.

또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최근의 돌파감염 사례들과 오미크론 변이는 3차 접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방역에 협조하며 발생하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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