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개인별 맞춤장학 컨설팅 '장코디' 시행

강근주 2021. 12. 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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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장학지원센터가 내년부터 맞춤형 장학금 컨설팅 '장코디'를 시행한다.

안양대학교가 추진하는 2022학년도 새로운 장학지원사업 장코디는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이미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에게도 더 큰 수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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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안양대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 장학지원센터가 내년부터 맞춤형 장학금 컨설팅 ‘장코디’를 시행한다.

안양대학교가 추진하는 2022학년도 새로운 장학지원사업 장코디는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이미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에게도 더 큰 수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대는 이를 위해 학생 개인 학교성적과 가족관계, 재산 등과 같은 학생 개인 상황을 고려한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학금 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상담과 구체적인 수혜 방법과 시기 등을 장기간에 걸쳐 컨설팅 하는 집중상담을 통해 교내외 장학금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줘 학생이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안양대 장학지원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안양대에서 열린 아리엑스포 행사에서 ‘장코디와 함께하는 장학상담’을 시범 운영해 학생 70여명에게 장학금 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학생은 장학사정관제와 민들레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을 포함해 각종 지자체 및 기관에서 제공하는 외부장학금,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설계 안내 등 장학금과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방법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상담 받은 학생들은 “개인사정으로 장학금이 더 필요했는데 상담을 통해 어떤 장학금을 더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이처럼 다양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안양대 장학지원센터는 장학 상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장학 컨설팅 사업인 장코디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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