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라트비아에 극적 역전승..본선 확정

이성훈 기자 2021. 12. 7.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지-이기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8로 꺾고 4연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라트비아를 꺾은 미국(4승)과 함께 전승으로 조 공동선두에 올랐고 남은 예선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를 확정해 올림픽 출전권 2개를 놓고 6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오른쪽)와 이기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에스토니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민지-이기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8로 꺾고 4연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라트비아를 꺾은 미국(4승)과 함께 전승으로 조 공동선두에 올랐고 남은 예선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를 확정해 올림픽 출전권 2개를 놓고 6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6-8로 뒤져 있던 마지막 8엔드에서 가까스로 2점을 내 동점을 만든 김민지-이기정은 에스토니아에 유리한 후공을 내준 연장엔드에서 기적 같은 2점 스틸에 성공하며 10-8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총 14개 참가국 중 2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3위와 교차로 본선 제1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각 조 1위와 본선 제2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본선 2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